요즘은 LCC들이 많이 생겼지만,
한때 비행기를 타려면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 중에서 우선 고르던 시절이 있습니다.
저 또한 2000년대 후반부터 아시아나를 이용했습니다.
회사가 이리저리 매물로 떠돌고, 경쟁사에게 팔려나가는 것을 보니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런데 이 항공사 아무리 합병한다고 하지만 서비스 수준이 너무 안 좋아지네요.
마일리지가 소멸될 상황이어서 마일리지 몰에 들어갔습니다.
지난겨울에 마일리지 남는 걸로 소노캄에서 즐겁게 놀다 온 기억이 있었지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몰을 이용하려면 규칙을 숙지해야 합니다.
1. 숙박, 테마파크 이용 :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 접속
2. 상품구매 : 수요일 오후 2시 접속
마일리지로 살만한 제품은 거의 없습니다.
숙박을 이용하려고 마일리지몰에 오전 10시 전에 접속을 했습니다.
숙박들이 10시가 되니 바로 활성화됩니다.
적당한 숙소를 골라서 주문서 바로 작성에 들어갑니다.
저 위에까지 작성하고 잠시 카톡 한 줄 하고 주문완료를 눌렀습니다.
그러나!
주문이 되지 않습니다.
이때 시간이 10시 5분입니다.
다른 숙소를 봤습니다.
이 시간이 10시 6분 정도 됩니다.
5분이면 모든 숙박가 매진이 됩니다.
테마파크의 에버랜드 평일 오후권 같은 건 남아있습니다.
이제 주인 없는 회사고 곧 합병되면 마일리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막 나가는 것 같습니다.
상담문의전화는 계속 통화 중입니다.
저는 화요일에 다시 한번 시도하겠지만, 정말 정 떨어집니다.
마지막이라고 수량을 생색내기 수준으로만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망한 회사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합병하면 얼마나 남겨줄지 모르겠네요.
아시아나도 그렇지만, 그 항공도 과연 좋은 곳일까요???
마일리지 비행 편도로 어디 일본 소도시라도 있으면 찾아서 가야 할까요?
이런 상황에 미국을 아시아나항공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미국 LA행 A380 탑승기도 조만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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