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인천 수영장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는 3곳의 수영장이 있습니다.
웨스트, 어린이, 이스트이며 제가 방문한 날에는 이스트는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웨스트타워 수영장입니다.
좌측으로 일반적으로 물놀이할 공간이 있고 우측 한 레인은 일반 수영을 위해서 별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선배드와 침상 등이 있는데, 선착순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수영 중간 추우면 침상 옆으로 작은 자쿠지가 있어서 따뜻하게 체온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자쿠지가 너무 작은 듯 합니다.
수영을 하다가 외부로 나가봅니다.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가격은... 싸진 않지만, 뭐 그건 각자의 판단인듯합니다.
그리고 이 외부를 통하면 어린이 수영장과 연결이 됩니다.
어린이 수영장은 별도의 레인이 없이 더 넓은 느낌입니다.
걸음마하는 아기들이 놀만한 얕은 풀장과 조금 더 깊은 풀장의 느낌이고,
우측으로 따뜻한 자쿠지도 더 넓습니다.
아이들과 여기서 한동안 놀다가 다시 웨스트타워 수영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자기들도 작으면서 시시하다네요....
이 양쪽 수영장의 특징은 그냥 기본이라는 겁니다.
슬라이드 뭐 이런 거 없습니다.
다만, 안전 요원은 충실하게 배치되어 있고,
매 정각에 쉬는 시간 지키고, 불순물 치우고 기본에 충실합니다.
그리고 팔다리에 용, 붕어, 도깨비 있는 분들이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그냥 기본을 지키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투숙객들은 이용 횟수 제한 같은 거 없습니다.
다음에는 클럽 라운지를 가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