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한국으로 오는 대부분의 비행기는 밤늦게 출발합니다. 저희 가족이 타는 필리핀항공도 밤 12시 55분 출발, 인천 6시 25분 도착입니다. 마사지 샾이나 시내 관광을 하는 대신에 선택했고 덕분에 하루 더 쉴 수 있었던 마리바고에서 밤 10시 체크아웃을 합니다. 로비에서 공항 가는 택시를 잡아달라고 요청합니다. (미터비에 콜비 100페소만 추가하면 됩니다.) 어두운 밤이지만 대략 30분 정도 걸려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밤이 늦었지만 불도 환하고 사람도 많습니다. 택시에서 내리면 바로 이런 통로인데 건물 앞까지 쭈~욱 가서 왼쪽이나 오른쪽 끝으로 가면 공항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단, 들어갈때 여권하고 이티켓 출력한 것 보여주셔야 합니다. 한 가지 좋아진 것은 막탄공항 국제선은 공항세 더 이상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