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때는 따뜻한 국물이 답입니다. 일본식 라멘도 괜찮은 메뉴지요. 서울역 부근에는 오래되고 허름한 건물들이 많은데 그 사이 사이에 숨어있는 맛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 소개할 곳은 일본라멘 전문점 마츠도 입니다. 점심에 오면 웨이팅이 좀 있는 곳입니다. 여기 서울역에서 숙대 방향에 있는 몇몇 맛집들은 다들 줄이 깁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마츠도 안에 들어갑니다. 오픈 주방에 독립 테이블이 아닌 모두 연결된 바에 앉습니다. 다른 식당들과는 달리 외부의 탁자가 없습니다. 자리로 안내받기 전에 키오스크로 주문을 합니다. 우리 일행의 선택은 마츠도미소라멘과 카라미소에 타마고와 공기밥을 추가합니다. 우리는 배고프니까요. 내부는 단정한 편이고 오픈된 주방을 중심으로 ㄷ 자형의 바가 둘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