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실내형 놀이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아직 어린 둘째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일가족 모두가 출동했습니다.
원더박스(Wonderbox)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남로 321번 길 186
운영시간 : 11시 ~ 19시
이용요금 : 대인 28,000원 / 소인(만12세까지) 23,000원 / 유아(36개월까지) 무료입장
투숙객이 아니라면, 매표소에서 주차등록을 하면 무료 지원이 됩니다.
파라다이스 투숙했을때는 물놀이에 바빠서 원더박스를 들어갈 생각을 못했는데,
따로 돈을 내고 오게 되었습니다.
원더박스 건물이 참 멋있게 생겼죠.
파라다이스시티가 전체적인 구성이 다 멋집니다.
원더박스로 들어가는 입구는 놀이공원 같은 느낌이 없습니다.
문에 광택처리가 되어 있어서 밖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직원이 있고 입장권 확인 후 들어갑니다.
참 손에 음료수 들고 있었는데, 외부음식 반입불가라 버려야 했습니다. ㅠㅜ
1층 부터 상상 속 밤 유원지 콘셉트에 맞도록 화려한 색상과 조명을 자랑합니다.
구경하기에 참 좋습니다.
다만 입구 앞에는 아이들 장난감, 간식을 팔고 있으니, 빠르게 지나치셔야 합니다.
저기서 별것 아닌 물건 때문에 자지러지는 아이들 가끔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치자면 대(?)관람차 라고 할 수 있는 관람차가 있습니다.
소감은 어 좀 작네(?)라는 느낌정도...
범퍼카도 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운행하는 차량이 7대 였습니다.
차량이 많이 많이 운행하면서 들이 붙어야 하는데 운영이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범퍼카 차량이 좀 작습니다.
재밌습니다.
2층, 3층으로 되어있는 높이에 안전바 한 줄 연결하고 돌아다녀야 합니다.
정해진 순서 없이 위, 아래, 옆으로 사람만 없으면 막 다니면 됩니다.
그런데 왜 군대 유격훈련 생각이 날까요...
나름 원더박스의 대표적인 놀이기구인데,
탑승 절차가 너무 오래 걸리고 실내에서 해서 그런지 짜릿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실내 미끄럼인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재미있네요.
가장 높은 곳에서 가운데 나무를 따라서 타고 내려갑니다.
(단, 130 미만은 탑승 불가)
중간중간 공연도 하고 회전목마도 있고,
카니발게임도 있습니다.
(카니발 게임 별도 비용 필요)
전체적으로는 재미는 있었지만,
실내놀이시설이라는 점에서 답답함이 있습니다.
11시 개장시간에 맞춰가셔서 1시간 ~ 2시간 이내로 바싹 놀고 나오면 좋습니다.
그리고 실내 놀이공원이기 때문에
오래 있으니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먼 곳에서 원더박스만을 위해서 오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영종도에 다른 일정이 있을 때,
또는 파라다이스나, 하얏트인천에 투숙하신다면 가까워서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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