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인천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에 1박2일로 오게되었습니다.
작년에 회사가 기쁘게도 좋은 실적으로 마감해서, 직원 복지로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
www.p-city.com
파라다이스시티는 영종도에 있는 호텔&리조트 입니다.
메인인 호텔 이외에도 워터파크인 씨메르, 실내형 놀이터인 원더박스, 카지노(내국인 불가), 식당가 등 시설이 상당히 많습니다.
계절특수나 코로나로 인하여 영업하지 않는 시설도 좀 있었고, 야외정원은 아직 추웠습니다.
<체크인 및 객실>
저희는 어른 2, 초등학생 아이 1, 어린이집 아이 1 로 디럭스 트윈타입 객실이었습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입니다.
다만, 좀 일찍가시면 대기표 발행이 되고, 3시보다 약간 일찍 체크인 처리가 진행되었습니다.
대기표 알람부터 시작해서, 시설 이용 등 파라다이스시티는 카카오톡을 여러가지로 잘 사용합니다.
체크인 기본정보 등록부터 해당 예약상품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같이 알려줍니다.
그래서 어딜가야할지 우왕자왕하지 않고 수영장이나, kids zone 같은 곳을 정해서 가기 편했습니다.
<리셉션 메인로비의 말 예술품>
호텔 복도 여러곳에 많은 예술품이 가득합니다.
체크인 로비에서 좀 들어가면 메인홀에 원래는 아주 유명한 호박아트가 있는데, 이날은 샹들리에 작업 때문에 다른 복도로 이동해 있었습니다.
<중앙홀 계단과 객실 로비>
중앙홀 계단을 별로 올라갈 일이 없습니다. 3층에 수영장, kids 시설, 스파 등이 몰려있기는 한데 대부분 엘레베이터로 이동합니다. 계단은 힘듭니다. 저희 딸아이 처럼 공주님 놀이 하시는 분들은 강추!
복도를 지나 객실에 들어갑니다.
우리는 트윈룸으로 예약했습니다. 침대에 아이들이 뛰어들어서 이쁘지가 않네요.
가족들이 틈틈이 여행 다니면서 묶어본 침대중에 가장 편했습니다.(다른 5성급 포함입니다.)
그리고 화장실도 욕조와 샤워룸, 변기룸이 다 별도로 있습니다.(유리벽으로..)
다른 어떤 5성급 호텔에서는 욕조가 있어도 너무 작은 화장실이라 답답한 경우도 있었는데 여긴 다 넓고 좋습니다.
그리고 미니바는 무료입니다! YES!
<호텔수영장>
아이들이 놀러와서 가장 중요한 건 항상 물놀이 입니다.
호텔을 고를때 수영장이 없는 호텔은 우리 기준에는 모텔이나 펜션만 못 합니다.
하지만! 여긴 최고중의 최고 입니다.
파라다이스시티에 씨메르라는 유료! 의 정말 인스타 여인네들을 위한 워터파크가 있지만,
호텔 자체의 수영장 시설이 정말 좋습니다.
온수풀은 따뜻하고 자쿠지는 더 따뜻하고 일부 수영장에서 처럼 강렬한 소독약 냄새가 나지도 않습니다.
수영장에 안전요원들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야외수영장의 일부 자쿠지는 해질때 인스타 맛집인듯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 재밌는 점은 수영모나 모자를 쓰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가지고 같는데 아이만 쓰겠다고 해서 쓰고 저희는 안썼습니다.
실내 수영장은 이용객이 좀 많아서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실내 수영장도 예쁜게 잘되어 있습니다.
단, 스낵바는 가격이 상당해서저 앞까지만 가고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아이가 정말 울고불고 하지 않는다면 굳이 저기에서 어마무시한 가격으로 뭘 먹기엔 약간 부담됩니다.
수영장은 작지 않습니다. 야외 온수풀이 넓고, 온도도 따뜻합니다.(약간 뜨끈한 맛이 있습니다.)
주변에 더 높은 온도의 자쿠지도 있어서 겨울에도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여기서 2시간 정도 놀고 모두 방전되었습니다....... 겨울 야외탕은 재밌지만 힘드네요...
<Kids zone>
여기도 작지 않습니다.
그리고 입장관리하는 직원분 말고도 내부에 직원이 한명 더 있어서 아이들이 가지고 논 장난감은 중간중간와서 정리도 하고 계속 관찰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연령은 걸음마부터해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놀기에 좋은 장소 입니다.
겨울이라서 야외 놀이터는 개방안했고 사진에 안나온 옆으로 장난감방도 따로 있었습니다.
체크인 이후부터 아이들이 정신없이 하루종일 뛰어놀았습니다.
3시 입실, 물놀이 2시간, 저녁은 편의점에서 사온 주먹밥과 간단한 메뉴로 하고 다시 놀이터와서 놀고 금방 kids zone 마감시간 입니다.
각각의 시설물이 마감시간이 있어서 제 기억에 여기는 9시 정도였습니다.
너무 늦지않게 시간 배분 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한참 놀고 방에 갈때는 이제 정말 밤입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았는지 기분좋게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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