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부터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서 가벼운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언제나 장소가 문제라서, 장소 고르는게 여행의 절반은 되는것 같습니다.
선택과정
1. 동해안 : 운전해서 4시간 이상, 좋은 숙소는 비싸고 4월말 5월초는 아직 바다에 들어가기 힘들다.
2. 서해안 : 가까운곳은 운전해서 1시간도 가능하지만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를 가장먼저 마시고 싶지는 않다.
3. 남해안 : 멀다..... 그리고 동해보다 비싸다(특히 부산, 남해 같은 곳)
4. 대안으로 내륙 : 운전 2시간 30분 거리내
-> 가평, 양평 : 학생때 엠티로 너무 많이감...
-> 충청도 덕산온천 : 아기 어릴때 너무 자주감
-> 충주 수안보 : 좀 더 추우면 온천하로 가는것도...
-> 평창 : 올림픽 기념물도 있고, 평창이면 공기도 좋지 않을까?
그래서 평창으로 결정했습니다.
조사 및 예약
평창에 있는 리조트나 호텔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알펜시아, 휘닉스, 라마다, 켄싱턴 여기서 좀 더 가면 정선 하이원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우리 부부와 12세 여아, 5세 여아가 있고, 아이들은 항상 수영장을 원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영장이 여름에만 하는 라마다는 제외했습니다.
알펜시아나 하이원도 생각했지만 우선은 조금 저렴하고 키즈 프랜들리를 내세우고 있는 켄싱턴 평창으로 정했습니다.
우선 켄싱턴 호텔 거리나 대략적인 비용을 검색사이트에서 조사합니다.
대략적인 금액은 검색포탈에서 일정넣고 인원넣으면 대략적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예약전에 공식홈페이지에 꼭 들어가봅니다.
https://www.kensington.co.kr/hpc/
켄싱턴호텔 평창
전 세계 동계 스포츠의 역사를 담은 강원도 유일의 '박물관 호텔', 키즈 전용 객실 및 라운지,67,000㎡(약 2만여 평)면적의 국내 최대 프랑스식 정원이 있는 켄싱턴호텔 평창
www.kensington.co.kr
지금도 보시면 프로모션 상품들이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여행일정이나 비용, 구성원 따라서 결정하면 좋습니다.
특히 조식 포함 옵션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예약한 시점에는, 4월말 5월초 한정 특가상품이 있었습니다.
우선 회원가입을 합니다. 공식홈페이지 특가상품은 대부분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해야만 적용됩니다.
최종적으로 4월 21일~22일 금, 토 일정으로 1박에 4인조식, 실내수영장 4인해서 20만원에 예약했습니다.
예약할때 물론 여러가지 대행사에서 프로모션이나 특별할인같은게 있으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예약전에 반드시 어느 호텔이나 리조트든 공식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가격을 확인하길 추천 드립니다.
대행사에서 예약할때는 방이 없거나 더 큰방을 하라고 조정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호텔이나 리조트가 기간한정 특가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잘 예약하시면 가장저렴하다까지는 아니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에 숙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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