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책,003> BAD SAMARITANS, 나쁜 사마리아인들

미우파파 2022. 11. 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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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느낀 가장 중요한 생각 : 내가 알던 정답이 사실은 틀렸다?

제목 : BAD SAMARITANS, 나쁜 사마리아인들

부키(2007), 지은이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

 

<표지, 출처 도서출판 부키>

 

베스트셀러 경제서적 중에서 한 10년 묵은 묵은지 책을 오늘은 소개해보고자 한다.

몇 년 전에 지방에서 작은 카페를 하고 있을 때 지역신문에 소개하기도 했었던 책이다.

 

이 책이 한창 베스트셀러로 서가에서 위풍당당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을 때 개방된 시장과 신자유주의 정책이 전 세계적인 흐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 우리나라 대통령도 기업가 출신이었다.

 

지금은 신자유주의도 어떻게 보면 한번 꺾이고, (특히 코로나의 힘)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의 혈투의 시대이며 저성장의 시대이다.

이 책이 보여주는 시대상은 어떻게 보면 한번 지나간 시대인 듯하다.

 

하지만, 경제학이나 시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기를 권유드린다.

 

 

 

[목차]

 

프롤로그 - 나라가 부자가 되려면

 

1장 -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다시 읽기(세계화에 관한 신화와 진실)

2장 - 다니엘 디포의 이중생활(부자 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3장 - 여섯 살 먹은 내 아들은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자유 무역이 언제나 정답인가?)

4장 - 핀란드 사람과 코끼리(외국인 투자는 규제해야 하는가?)

5장 - 인간이 인간을 착취한다(민간 기업은 좋고, 공기업은 나쁜가?)

6장 - 1997년에 만난 윈도 98(아이디어 '차용'은 잘못인가?)

7장 - 미션 임파서블?(재정 건전성의 한계)

8장 - 자이레 대 인도네시아(부패하고 비민주적인 나라에는 등을 돌려야 하는가?)

9장 - 게으른 일본인과 도둑질 잘하는 독일인(경제 발전에 유리한 민족성이 있는가?)

 

에필로그 - 세상은 나아질 수 있을까?

 

[기본 내용]

 

프롤로그에서부터 가난한 나라가 부자나라가 되는 것에 대한 가상의 이야기가 나온다.

과연 자유주의 경제체제만으로 부자나라가 될 수 있을까?

이 책 전반의 논리는 자유주의, 시장경제체제는 전반적인 큰 틀이지만,

각각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작은 울타리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선진경제국가의 시작 시점에는 보호주의가 팽배했었던 것을 여러 가지 면에서 알려주고 있다.

개발도상국들이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고려요소가 필요하고, 각각의 나라에 맞는 처방이 필요하며,

실제 현실에 맞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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