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영종도 2박3일, 펜션에서의 하룻밤, 갯벌 체험 그리고 인스파이어 호텔 -(1)

미우파파 2024. 7. 28. 22:07
반응형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지만 너무 멀지 않은 곳,

그런 곳 영종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바다와 갯벌, 그리고 럭셔리한 호텔에서의 휴식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영종도로 떠난 3일간의 여행기를 소개합니다.

 

첫째 날 펜션숙박과 갯벌체험

 

1일 차 숙소 : 펜션 킹스테이

장소 : 인천 중구 용유서로 423번길 31-1

 

도착한 첫날, 저희는 왕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펜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해변이 보이는 곳이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곳입니다.

창문 밖으로 바로 바다가 보이며, 저녁에는 해변 바로 앞에서 바베큐를 파티를 열고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즐겼습니다.

(재료를 가져오시기 귀찮으시면 바로 옆에 조개구이 집들이 있습니다.)

 

 

건물 반대쪽으로는 바로 왕산해수욕장이고 앞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2층부터가 숙박객실들 입니다. 

내부 시설은 사용감은 있는 시설들이지만, 청소는 깨끗하게 되어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재미난 건 객실이 복층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재밌다고 계속 오르락내리락하게 되네요. 5세 이하 아이들에게는 약간 위험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갯벌체험 : 마시안해변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마시란로 118

이용시간 : 08:00 ~ 18:00(물때 확인!)

주차 : 유료주차 가능

입장료 : 대인 10,000원, 소인 5,000원, 미취학 어린이 3,000원

장   비 : 호미 1,000원, 장화 2,000원

 

펜션에 짐을 두고 저희는 갯벌 체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차로 15분 정도 이동해서 마시안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서해바다에 여러 번 왔지만, 갯벌 체험은 처음입니다.

입장권을 구매하고, 장비도 대여합니다. 호미, 조끼, 장화를 받고, 어린 둘째를 위하여 썰매를 같이 빌렸습니다.

 

 

해변 가까운 곳은 이미 사람들이 너무 많이 지나쳐가서 멀리 나갑니다.

썰매 끄는 것 좀 힘들긴 한데, 미취학 아동의 안아주세요를 피하시려면 필요합니다.

 

 

멀리 나가서 호미로 파면, 조개가 조금씩 나옵니다. 

뻘 흙 안에서 조그만 꽃게도 있었고, 소라게도 있습니다.

재미는 있는데 힘듭니다.

 

갯벌 체험할 때 준비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장화만 빌려서 들어왔지만, 아이들은 풀썩 풀썩 주저 않고 힘들어하기 때문에 가슴장화가 필요합니다.

끝나고 체험장에서 제공하는 샤워실을 쓸 수는 있지만, 온수가 안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은 추워할 수 있습니다.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정리하고 숙소로 향합니다.

 

저녁 바비큐

장소 : 1층 공용바베큐장(해변뷰)

 

펜션에 돌아와서 바비큐를 준비합니다

방에서 1층까지 왔다 갔다 하는 게 좀 귀찮기는 합니다. 이래서 독립 바비큐가 되는 펜션이 비싼 듯합니다.

로비에 입실할 때 미리 바비큐 한다고 알려주셔야 합니다.(유료)

갯벌체험에서 돌아오면서 저녁 바비큐를 하겠다고 로비에 알려주시면 1층에 숯불을 준비해 줍니다.

 

준비해 온 재료를 준비해서 열심히 굽습니다.

조개는 바베큐장 옆 조개구이집에 부탁해서 조금 구매했습니다.

바다와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바비큐를 정리한 후에 앞에서 작은 폭죽을 사서 오늘을 기념합니다.

이렇게 즐거운 영종도의 첫날이 끝났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