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올리는 속초, 고성 여행입니다.
겨울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울산바위조망으로 한 몫하는 소노캄 델피노에 왔습니다.
이번 델피노 방문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다녀왔습니다.
델피노 리조트는 굉장히 큰 리조트입니다.
계속해서 증축을 해서 처음 오면 숙소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젤 위에 보이는 곳은 소노문 이스트 타워입니다.
저는 가족들과 소노캄 A타워로 예약했습니다.
방배정을 받으러 가기 전에 울산바위 한번 바라봅니다.
사진으로는 그 멋진 뷰가 다 보이지 않습니다.
입실은 소노캄 타워 B 에서 처리합니다.
델피노는 울산바위뷰가 인기여서 방배정이 핵심입니다.
방에서 누워서 울산바위가 보이는 좋은 방을 위해서 아침 일찍 와서 대기표를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기표는 아침 일찍부터(아마 8시?), 방배정은 12시부터,
그리고 입실은 오후 3시부터 각각 진행됩니다.
성수기에는 정말 아침 일찍 오셔서 대기표 받고, 12시에 방배정을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12시에 일찍 방 배정을 받아도 입실은 3시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저는 12시 15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앞에 대기가 31분이 있었습니다.
방에서 바로 울산바위가 보이는 A급 방은 못 받았지만,
다행스럽게도 발코니로 나가서 울산바위를 볼 수 있는 방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일단 방 배정을 받았으니 입실은 좀 늦어도 괜찮아서 놀고 옵니다.
리조트 지하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션플레이를 먼저 이용합니다.
오션플레이는 미리 네이버 예약으로 하루 전에 입장권 구매하시면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놀이를 하고 먹을 것을 준비해서 방으로 향합니다.
소노캄 A동은 조금 연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방 2개에 거실도 있어서 4인 가족이 하루 지내기엔 충분합니다.
단, 온도조절이 조금 안돼서 발코니 창을 열어서 온도 조절을 했습니다.
주방에 간단한 조리도구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화장실과 샤워룸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한 가지 이해가 안 가는 게 객실에 천연온천수가 나오는데 욕조가 없습니다.
온천인데 도대체 왜? 없을까요? 방을 왜 이렇게 설계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울산바위뷰가 다합니다.
네 이곳은 설악산 울산바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보는 울산바위가 좋네요...
발코니에서 가족들과 사진 한 장 남겼습니다.
델피노 리조트 좀 멀고, 약간 맘에 안 드는 점도 물론 있었지만, 울산바위뷰 최고입니다.
날씨도 좋고, 뷰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속초가 가까워서 속초해수욕장에 가서 물멍도 하고, 시장에서 맛난 것도 먹고 갑니다.
체크인 : 오후 3시
체크아웃 : 오전 11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입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종도 2박3일, 펜션에서의 하룻밤, 갯벌 체험 그리고 인스파이어 호텔 -(1) (1) | 2024.07.28 |
---|---|
속초, 고성 여행, 델피노 리조트 - 오션플레이 델피노 (2) (0) | 2024.05.11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전 -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 (2) | 2024.01.23 |
영종도, 특급호텔 비교 인스파이어리조트 vs 파라다이스시티 (3) | 2024.01.22 |
영종도, 인스파이어리조트 볼 것 - 아름다운 led 예술 오로라와 로툰다 (2) | 2024.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