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는 소고기보다 엷으나 돼지고기보다 진한 선홍색이다. 근섬유는 가늘고 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고 특유의 향이 있다.'
지식백과에서는 양고기가 특유의 향이 있다고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은 고기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의 양고기 요리는 보통 저렴한 중국스타일의 양꼬치 집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힙한" 동네들에 일본식 양고기 요리집이 있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히츠지야 본점에 양고기를 먹으로 출동했습니다.
입구는 작고 귀엽습니다실내는 더 작고 귀엽습니다.
반지하 실내는 통로를 가운데로 바형식으로되어 있고, 사진 반대쪽으로 4인석과 6인석(실제로는 좀 힘들듯..)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전체 20명 정도 들어오면 더 자리는 없습니다.
실내에는 일본가요가 들리고, 벽에 있는 장식이나 포스터도 거의 일본스타일입니다.
오픈시간인 오후 3시에 첫번째 손님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빈자리였고 4시정도부터 다른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주문은 90분 무한 메뉴 입니다.
무한 메뉴는 2가지가 있습니다.
1. 특상다베호다이코스 : 1인당 45,000원
2. 다베호다이코스 : 1인당 42,000원
무한으로는 등심, 살치살, 어깨살하고 나베가 나오고 1회 한정으로 시작할때 토마호크 그리고 끝날때 양고기 함박스테이크가 나옵니다. 차이는 특상은 처음에 티본스테이크가 더 나옵니다.
어느쪽을 고르셔도 양적으로는 만족하실 듯 합니다.
물론 무한 메뉴 이외에도 많은 단품 메뉴와 세트메뉴들이 있습니다.
2인세트, 3인세트 및 단품도 많고 사이드 메뉴도 많습니다.
<히츠지야 메뉴판>
그리고 일본식 하이볼, 사와 같은 주류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이볼은 무제한 음료코스로 달렸습니다.
(이것도 제한시간 90분 입니다.)
화로가 나오고...
처음 토마호크는 직원분이 구워주시고, 뒤로 나오는 무한은 직접 구워먹습니다.
.
무한으로 나오는 양고기 부위가 처음에는 좀 작아보였으나 계속 추가하니 생각보다 양이 든든했습니다.
90분 마지막 마감할때 되면은 시간을 알려주시며 화로가 빠져나가고 함박이 들어옵니다.
전체적으로 재미난 컨셉의 식당이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단점이라면 본점은 반지하에 공간이 작은데 화장실에서 하수도 냄세가 올라옵니다.
개인별 차이가 있겠지만 전 이점이 계속 신경쓰였습니다.
요즘 지점들이 많이 생겨서 꼭 본점이 아니어도 같은 컨셉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작은 공간이 힘드신 분은 가까운 지점을 가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영업시간은 토요일, 일요일은 13시부터 23시까지, 평일엔 15시부터 23시30분까지 입니다.
주소는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3길 21 1층 히츠지야 입니다.
주차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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