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의 가장 즐거운 것에는 식사가 빠질 수 없습니다.
이번에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는 아침 조식 뷔페를 셰프스키친에서 즐겼습니다.
셰프스키친은 3부로 나누어 운영합니다.
1부 - 06:30 ~ 07:50
2부 - 08:05 ~ 09:15
3부 - 09:30 ~ 10:30
예약은 저희는 체크인하고 입실하기 전에 포레스트로비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소프트 운영 중에는 과도기 이기 때문에 또 변했을 것 같네요.
전화로 예약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음식 즐기기 힘들 것 같아서 아침 1부로 예약했습니다.
셰프스키친은 아레나 바로 옆에 있습니다. 포레스트에서는 조금 걸어야 하지만 오션타워는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에서 명단을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식사는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베이커리, 샐러드, 음료(커피, 주스, 탄산 등)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음식의 카테고리별로 동선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충분하고 신선한 샐러드와 유제품들이 있었습니다.
바나나 우유는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ㅠㅜ
빵도 베이글, 크로와상, 모닝빵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직접 베이킹한다고 합니다.
버터와 잼은 개별포장된 기성제품으로 있는데, 잼 종류가 딸기, 블루베리 외에도 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빵은 너무 맛있어서 유상으로라도 포장해서 가고 싶다고 직원분에게 문의했지만, 아쉽게도 뷔페 안에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10시 이후에 셰프스키친 앞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빵을 별도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죽으로 속을 달래고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음식을 천천히 먹었습니다.
샐러드 -> 요리 -> 한식 이런식으로 갔고요, 아침부터 맥적(삼겹살 된장양념구이)을 구워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조식인데도 적극적으로 불을 활용하는 요리들이 많았습니다.
부담스럽진 않고 맛있었습니다.
그냥 좀 아쉬운 건 조식엔 거의 그렇지만 연어샐러드 외에는 회는 없습니다.
일식코너에서 회는 다듬고 있었지만 아침메뉴용은 아니었습니다. 미리 오후 메뉴도 준비하시는 듯합니다.
배불리 먹고 맛있는 커피로 마무리하고 일어섭니다.
커피머신 라심발리에 일리원두 쓰네요.
다른 호텔에서 아침에 직접 반자동머신으로 에스프레소 뽑아서 만들어주는 곳이 있는데,
그곳보다 여기가 커피 퀄리티가 좋습니다.
커피 퀄리티가 안정적이네요.
제가 대부분의 음식에 불호가 없는 편이지만,
셰프스키친의 뷔페는 한 점이라도 먹어본 음식은 다 맛있었습니다.
심지어 한식코너에 오징어튀김이 있는데 동네에서 먹는 왠 간한 분식집 보다 맛있었습니다.
참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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