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리조트에는 수영장이 2곳이 있습니다.
워터파크인 스플래시베이와 호텔 투숙객을 위한 실내수영장 입니다.
우선 스플래시베이를 첫날 방문했습니다.
소프트오픈기간 스플래시베이는 투숙객에게 무료 개방을 하고 있고 ,
위치는 1층 리셉션로비에서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스플래시베이 입구가 있습니다.
이건 정식 오픈하면 변동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라커룸, 샤워실 같은 시설이 완전하지 않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 ~ 20시까지 입니다.
체크인을 18시에해서 바쁘게 준비해서 내려갔습니다.
입장을 하면 사용안내를 받고, 간단한 서류를 작성합니다. 방번호와 서명 인원 체크 등을 간단히 하고 입장을 합니다.
한가지 포인트, 구명조기 필요한 분은 가져오세요!
보통 호텔 수영장은 구명조끼를 무상대여해줍니다.
하지만 스플래시베이는 워터파크 개념이라서 대여비 8,000원 입니다. 타올도 유상으로 대여합니다.
락커는 입구의 좌우측에 있고, 탈의실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체인징룸의 작은 간판이 있습니다.
쭉쭉 들어가서 체인징룸으로 들어가니....
아무리 가오픈이라도 호텔 수영장인데, 화장실에서 환복을 해야했습니다.
화장실 상태야 깨끗했지만,
룸에서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타올이나 가운을 걸치고 내려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닌건 아닌거고, 싫은건 싫은겁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시설은 내부 메인풀장 1곳과 유수풀 입니다.
메인풀은 입구에서 유수풀을 가로지르는 계단을 건너올라가면 있습니다.
물은 따뜻하고 깨끗했으며 흔한 약품냄세도 안나서 좋았습니다.
선배드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뒤로 돌아가면 스넥바가 있습니다.
지금은 음료와 간단한 스넥, 직접끓여먹는 한강라면(8,000원)이 있습니다.
인테리어나 조명이 정말 잘되어 있어서 대충 막찍어도 사진이 잘나오네요.
색감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가드분이 메인풀 옆에는 항상 서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풀 들어가실때 조심해야 합니다.
메인풀에 사다리로 들어가는 방식이 나이라 양측 사이드에서 물속으로 걸어들어갑니다.
계단이 물속에 잠겨있기 때문에 구분이 잘 안갑니다.
그리고, 워터슈즈 필요없습니다. 미끄럽네요.
유수풀은 메인풀보다 더 따뜻했습니다. 물살이 파도풀 느낌은 아니지만, 물살을 거스르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에게는 너무 느린 유수풀입니다.
거친 파도까지는 아니어도 좀 더 빠르게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여기 튜브는 위에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는 튜브입니다. 탑승용이지 몸에 끼는 튜브가 아닙니다.
어린이풀장과 워터슬라이드, 2층에 있는 휴식공간 등은 모두 아직 이용 전입니다.
시설은 완비되 있는 것 같은데 왜 아직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용중에 산타와 엘프로 분장한 직원분들이 와서 아이들에게 사탕도 나눠주는 즐거운 서비스도 받았습니다.
정식오픈하면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을 정도로 색감도 좋고, 시설도 좋은 곳입니다.
소프트오픈 중에 몇가지 문제는 보이지만, 정식 오픈때에는 완전히 해결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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