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휘닉스파크, 평창 - 늦가을 물놀이,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미우파파 2023. 11. 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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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파크 가을 ~ 초겨울 시리즈의 마지막 물놀이 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콘도&리조트는 워터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휘닉스 평창도  과거에는 스키 위주였지만 4계절 휴양지로 운영하기 위해서 한겨울에도 워터파크를 운영합니다.

<블루캐니언 안내도, 출처 공홈>

 

비수기에 방문하면 화려한 슬라이드 같은 건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대부분의 워터파크가 추우면 외부시설을 제한합니다.

블루캐니언 워터파크는 휘닉스 평창의 입구방향인 센터플라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블루캐니언 입구와 로비>

드디어 입장합니다.

입장권 확인하고 들어가니 로비에 간단한 아이들 놀이시설도 있고, 다른 곳들처럼 수영용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블루캐니언 실내>

 

실내에 파도풀이 있고, 옆에 어린이 풀, 유아풀이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외부와 연결된 유수풀이 있습니다.

그리고 창쪽으로 따뜻한 스파존이 있는데, 실내 스파존은 비추입니다.

스파존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물이 탁합니다.

 

<파도풀>

파도풀에 사람도 많고 재미도 있습니다.

저희 큰아이는 멍~한 표정으로 물에 떠서 파도를 즐겼지만, 어린이집 다니는 작은아이에게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파도풀은 물도 세고 재미있는데 바닥이 미끄럽습니다. 워터슈즈 신고 있으면 미끄러집니다.

맨발이 편한 특이한 곳입니다.

 

<유아풀>

유아풀은 성인 발목 정도 찰랑찰랑 합니다. 개구리 미끄럼이 너무 재밌는지 아이들은 줄 서서 탑니다.

여기 담 옆으로 좀 더 큰 아이들을 위한(초등 저학년 정도) 아동풀이 따로 있는데, 거기에는 탈 수 있는 작은 배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준비는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배가 딱 2대라서 아이들이 다 기다려서 타는 아이도 기다리는 아이도 좀 부담스럽습니다.)

 

아이랑 야외풀로 나와봅니다.

<야외 유수풀과 스파>

날이 춥지만, 공기가 맑고 물이 따뜻해서 그것도 또한 괜찮습니다.

따뜻한 물에 들어가서 맑은 하늘을 즐기니 마음이 참 즐겁습니다.

항상 이런 맑은 하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식당 및 유아놀이터>

 

실내 푸드코트는 넓은 편이고, 반대편에 유아를 위한 놀이터와 채온유지를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음식값은 대충 치킨 24,000원입니다. 대략 워터파크 물놀이터의 일반적인 수준인 듯합니다.

저렴한 음식이 13,000원 정도 합니다.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물놀이를 마무리합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더 놀고 싶어 합니다. 탈의실과 연결된 사우나에서 따뜻하게 씻고 나오니 출출하네요.

 

차로 10분 정도 달려서 "둥이네 막국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막국수와 갈비탕을 시켰는데 추웠는지 모두 갈비탕만 먹네요. 고기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둥이네 막국수>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 시작되었지만, 평창 여행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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