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녀오는 곳이지만, 오늘은 미취학 아동인 유아들이 놀만한 곳을 포커스 하겠습니다.
에버랜드는 어린이 친화적인 공간 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이솝빌리지를 첫번째로 소개하겠습니다.

이솝빌리지 위치는 에버랜드 정문으로 들어오면 쭈욱 직진 합니다.
아이들이 좌우 사방의 먹거리, 간식거리, 장난감, 풍선의 유혹에 빠집니다. 넘어가면 안됩니다.
햄버거가게 조금 앞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BTS가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락스빌 광장이 나오는데 여기 아닙니다.
햄버거가게 바로 다음 아래로 내려가면 내려가는 방향 우측으로 이솝빌리지 입구가 있습니다.

이솝빌리지 안에는 어트랙션이 3개가 있고, 자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2개가 있습니다.
3가지는 레이싱코스터, 릴리댄스, 플라잉레스큐 입니다.

이솝빌리지의 티익스프레스, 88열차 원티어 어트랙션인 레이싱코스터 입니다.
짧은 구간을 빠르게 달리는 궤도열차인데 나름 재밌습니다. 그리고 아이키가 1m가 되면 탈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이걸 처음 탈때의 자랑스러운 표정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아이는 이걸 일명 거꾸로 기차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솝빌리지의 회전머신 릴리댄스가 있는데, 이건 청소년들이 더 좋아하는듯 합니다.
사진은 없네요... ㅠㅜ
아이들을 위한 미니미 자이로드롭 플라잉레스큐


저 바구니를 타고 겁쟁이 사자를 구하로 저 높은 하늘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언제나 못 구하고 다음 어린이가 구하로 들어간다는 슬픈 놀이기구.....
어트랙션은 이정도...
그런데...
이솝빌리지에서 진정으로 무서운 시설이 2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볼하우스 안에서 공기압축으로 소프트볼을 대포로 쏘고 하늘로 쏘아올리고 쏟아지는 공을 맞으며 놀면은 30~40분 후딱입니다.
자율놀이공간이라서 중간에 공기압을 보충하는 시간 빼고는 계속 놀 수 있습니다.


둘째이자 끝판왕 플레이야드 입니다.
모래를 파고 파고 또 파고 옆에 바닥분수에서 물떠와서 뿌리고, 또 파고 잠시 놀이기구에 올라갔다 내려오면 시간이 삭제됩니다.
저도 정신없이 물떠서 나르고, 모래놀이기구 주워갑니다.
여기가 좋은 점은 모래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동네 놀이터에 요즘 모래로 된 곳도 별로 없지만, 동물의 분변이나 각종 이물질 쓰레기가 있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불안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그런 오물이나 쓰레기도 없고 아이가 맨발로 놀면 직원이 어디선가 나타나서 혹시라도 문제될 수 있으니 신발을 신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주변에 담배피는 어른이 없어서 좋습니다.
에버랜드에 와서도 담배피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이솝빌리지 플레이야드 주변엔 필자리 없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예쁜 분수가 있고, 이솝하우스와 가든이 있습니다.
다만, 예전에는 이솝하우스에서 짧은 공연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했는데 요즘은 그냥 예쁜 곳일 뿐인 것 같습니다.
이건 좀 아쉽네요.
에버랜드는 다음엔 동물원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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