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톰브레들리 국제공항 환승기
1. 입국심사
11시간의 비행 끝에 드디어 LA에 도착했습니다.
험난한 입국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A380 2층에 탑승한 저희는 내리는데도 한참입니다.
앞자리가 비싼 이유가 있었습니다.
입국대기 줄에서 한참 걸립니다.
대기줄 앞에 우리나라 옆나라 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입국심사 질문이 엄청납니다.
한참 물어보다가 다른 요원들이 나와서 크로스체크하고 시간이 점점 사라집니다.
결국 같이 어디론가 가시네요.
그리고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질문은 대략
1. 영어 좀 하니? 리틀이요...
2. 어디가니? 라스베이거스.
3. 거긴 왜가니? 비즈니스 때문에, 세미나.
4. 동반자는 있니? 네 동료요.
5. 숙소는 어디니? MGM그랜드.
6. 몇일 있을 거니? 일주일이요.
응 그래 굿바이
2. 수화물 수령 및 유나이티드항공 국내선 게이트 이동
LA공항에서 시간 잡아먹는 일들 이 많습니다.
1. 입국 : 수화물 수령 -> 국내선 수화물 발송으로 직접 운반 : 여기까지 터미널 B
-> 국내선 탑승터미널로 이동, 항공사별 다름(유나이티드항공 터미널 7) -> 국내선 탑승
(수화물 탑승객 운반)
2. 출국 : 국내선 탑승 시 수화물 검사 -> 국내선 탑승 -> 국제선 터미널 이동, 티켓 교환 -> 탑승
(수화물 자동 이동)
입국심사에서 시간을 워낙 많이 소모해서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수화물을 직접 찾아서 터미널 B 안에 있는 화물투입구에 실어야 합니다.
이제 라스베이거스행 유나이티드항공을 타려면 7번 터미널로 이동해야 합니다.
터미널 B에서 외부로 나와서 이동해야 합니다.
성인남자 걸음으로 15분 정도 걸린 듯합니다.
3. 국내선 티켓수령 및 검색대 통과
유나이티드 항공 탑승을 위해서 7번 터미널에서 다시 티켓을 발행해야 합니다.
발권기에 다행스럽게도 한국어 지원이 됩니다.
항공권 예약정보 출력해서 가지고 있으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권 스캔을 합니다.
검색대에 사람이 많습니다.
네, 여긴 사람 많은 LA입니다.
허리띠, 신발 다 벗고, 노트북, 아이패드, 핸드폰 다 선반에 올려놓습니다.
여기까지 다하고 드디어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4. 탑승게이트
유나이티드 전용 터미널인데 사람이 많습니다.
워낙 땅이 넓은 나라라서 항공수요가 많나 봅니다.
나름 중간중간 카페도 있지만 탑승까지 20분 남았습니다. 급합니다.
<탑승대기열과 유나이티드 항공기>
탑승구에서 보딩패스에 써져 있는 그룹넘버 1, 2, 3 이런 순서에 따라서 탑승을 합니다.
1번 순서에 2번 들고 어리바리 갔다가 다시 뒤로 갔네요.
정말 시간 딱 맞춰서 탑승했습니다.
환승시간이 1시간 반정도였는데, 놀 시간이 없었네요.
이제 드디어 라스베이거스로 갑니다.
5. 라스베이거스 국제공항
공항에서 통과해서 수화물을 받으면 셔틀 전철을 타야 합니다.
그리고 본 청사로 이동합니다.
여기까지는 보통의 공항과 비슷비슷...
역시 도박의 성지입니다.
공항 안에도 여기저기 머신들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드디어 도착입니다.
다음 편은 MGM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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